2019.5. 25~26 아프리카트윈 타고 일본 여행 _ 후쿠오카 하카타역 쇼핑몰, 지하아이돌, 부산항 도착

마지막날이 밝았다.

구하기 힘든 쓰리베드

간만에 침대에서 잘잤다.

어제 납스에서의 흔적들

캐블라진 왜 안샀냐고 

방에서 확인한 바이크들

잘 있구나

오늘도 날씨 맑음

한국같았으면 인도구석에 대어놓았겠지만

일본 도심에서 외국인이 이륜차 주차공간을 찾는다는건 스트레스

짐을 올려보자

아침부터 갖고싶은 차를 봐서 기분이 좋다.

오전엔 쇼핑을 위해 하카타역으로 출발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다들 운전이 익숙해졌다.

하카타역 쇼핑몰 도착

도큐핸즈에서 스티커를 사고

쇼핑몰에서 선물용으로 이것저것 샀다.

나는 REC커피에서 원두와 드립백을 샀다.

이번에도 주차장을 찾지 못해 자동차주차공간에 세대를 집어 넣었다.

후쿠오카에서 돈키호테와 드럭스토어를 들르지 못해 시모노세키항 근처에 있는 곳으로 들렀다.

한적한 곳에 모든 쇼핑점들이 모여있어서 편했다.

매운맛 중독자들..

도대체 얼마나 산거야?

다들 한짐씩 꾸렸다.

헬멧짱짱이야

늦지않게 항구로 돌아와 승선 준비

티켓을 확인하고 항구 이용료를 내야한다.

600얼마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여유있게 천엔정도는 남겨두자.

(일부는 카드로 계산해도 됨)


역시 내야할 돈을 다 내면 세관으로 안내를 해준다.




처음에 세관을 통과했던 곳으로 바이크를 대어놓으면 끝.


그리고 승선까지 남은 시간은 근처를 관광하기로 했다.

일본은 마 그냥 유턴하믄된다!

신호가 바뀌지 않아 아따 일본 신호길다 했는데

보탄을 눌러주세요ㅗ

허미

씨-몰

바다에 있는 쇼핑몰이란 뜻인가보다.

이곳에서 점심겸 저녁밥을 먹기로 했다.

체인점에서 팔고 있는 장어덮밥세트

이것도 역시 맛있다.

새우튀김 JMT

특히 호우지차가 기가막히다.

두병 마심.


씨-몰에는 마트가 있으니까

남은돈 탈탈 털어서 초코 과자, 컵라멘 따위를 사오면 된다.

그밖에도 장난감 가게라던가 이런저런 가게들이 있으니 시간이 남는다면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면?

토요일에 만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이 있는거시에요.

(지하아이돌!)


총 3팀의 공연

젠코가 작년에도 이 공연을 봤다고 했다.

흡족한 불맨

대인기!

정말 완벽한 투어였다.

공연을 다 보면 얼추 시간이 맞는다.

씨-모-루




마트에서 사온 과자들까지 패킹추가 ㅋㅋ

우리가 타고 갈 성희호도 예열중

부릉부릉

도착해보니 종한쌤 투어팀도 돌아가는 길이었나보다.

KTM의 체인청소 ㄷㄷㅎ

아직도 늘어나지 않고 있는 혼다의 순정 체인

청소하기전엔 나도 이런 상태였다.

도큐핸즈에서 산 스티커와 후쿠오카 KTM에서 받은 스티커

다음엔 큐슈의 저 제비 투어를 한번 가보고 싶다.

같은 배 같은 방을 배정 받았다.

세관에서 간단한 검사를 끝내고 배에 승선한다.

본격적인 세관검사는 부산세관에서 할 예정

돌아가는 배에는 바이크들이 한가득

과자에 역시 또 아사히 맥주


돌아가는 배에서도 대욕장으로 뛰어갔다.

역시 피로를 푸는데는 목욕이 짱이야




안녕 시모노세키야 (욕 아님)


5/25 지출

기억안남 

복귀때도 마찬가지로 놀고 먹다가 한숨자고 일어나면 도착해있다.

7시까지 차량데크로 가 있으면 된다.

이건 왜 준거지

승선할때 줬다가 포박풀때 가져감

(확인은 한번도 안하는데...?)

괜히 잃어버릴까봐 신경만 쓰이게 말이야

집으로 가자~


그전에 또 부산세관을 들러서 엑스레이를 조져야 한다.


세관을 탈출하고나면 비로소 귀국!

마지막 사진은 종한쌤이 찍어주심 ㅋㅋ


여기에서 젠코는 바로 대전으로 가고

불맨과 나는 바로 돼지국빱집으로

이맛이지

새우젓 팤! 깍뚜기 팤!

길가로 나오자마자 달려드는 택시에 크락션 빵빵 울려주시고 드모타에 도착

무사히 한국에 돌아온것이 실감이 났다.


이것으로 일본투어는 끝.


자세한 주행영상은 유튜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