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Bridgestone BATTLAX ADVENTURECROSS AX41 Review




브리지스톤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듀얼타이어 AX41 사용기입니다.

지난 5월 온로드타이어가 수명을 다하여 타이어를 고민하던 중

듀얼타이어 중 온로드/오프로드 = 40 / 60 인

브리지스톤 AX41로 교체하였습니다.


교체하면서 만져 본 타이어는 일단 다른 듀얼타이어들에 비해 쫀득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교체 후 첫 도로 주행에서 느낀 점은

다른 듀얼타이어들에 비해 작긴하지만

약간의 진동과 소음이 올라온다는 점


교체 후 얼마 뒤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 고속도로에서 추월을 위한 순간 가속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고속도로 주행을 일본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비가 오는 날이어서 더 빨리 달리지는 못했지만

순간 가속으로 시속 150정도까지 안정적으로 달려주었습니다.


맑은 날  다시 고속주행을 해보았을 때

시속 150 이상으로 달려도 핸들의 불안감은 없었습니다.

앞타이어가 21인치인 아프리카트윈의 특성을 생각해도

온로드에서 고속에서의 안정성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의 주행이 익숙치 않아 급정거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시내에서 급정거를 해야할 상황에서도

다른 듀얼타이어들 처럼 ABS가 쉽게 개입하지 않았고

온로드타이어 못지않은 그립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온로드 그립력만 본다면 다른 브랜드의

온로드 비율이 더 높은 듀얼타이어들에 비하여도 좋다고 느껴집니다.



AX41을 장착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점은

 여행 중 만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 이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다양한 도로상황에 맞닥트리게 된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 날.
AX41을 장착하고 비오는 산길을 200km가량 달렸다.
 비오는 날 하루 종일 산길을 주행 했지만

맑은 날 주행과 다르지 않은 안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물에 쓸려내려오는 모래, 자갈들과 물웅덩이를 안정적으로 주파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을 위한 잔디밭
캠핑 후 아침 이슬이 묻어 있는 잔디밭 주행도 문제없습니다.


깊은 산속의 길에 가득한 모래와 낙엽
물과 이끼가 가득한 산 길 
많은 비로 파손된 도로
산 속에서 만난 도로공사 현장
바이크를 타고 일본 여행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곳을 달렸고 다양한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일주일 동안 약 2,500km를 주행하면서 타이어가 그립을 잃은적은 없었습니다.



일본여행을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오프로드에서 타이어의 성능을 느껴보기 위해

임도를 주행해보았습니다.

강원도 임도주행

ABS를 껐지만 TCS(트랙션컨트롤)는 가장 약하게 켜두어

과도한 슬립이 일어날때 개입하도록 해두었습니다.


약간의 자갈과 흙으로 된 코스는 전날 비로 약간 젖어 있는 곳도 있었지만

주행 중에 노면을 잘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TCS가 개입할것같은 노면에서도 트랙션을 유지하면서 달려주었고

그덕에 평소보다 좀 더 빠르게 코스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마일리지는 타이어 교체 후 빠르게 달리지는 않았지만

무거운 여행짐을 싣고 3,500km정도 주행하였으며,

50%정도 남아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속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타는 어드벤쳐 바이크의 특성에 맞게

온로드와 오프로드의 안정성을 모두 갖춘 좋은 타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